청와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진전 있지만 아직 진행 중”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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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강제 무급휴직 실시를 하루 앞둔 지난 3월31일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입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모습. 2020.3.31/뉴스1 © News1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강제 무급휴직 실시를 하루 앞둔 지난 3월31일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입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모습. 2020.3.31/뉴스1 © News1
청와대는 1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이르면 이날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진전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핵심관계자는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통화 이후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게 아니냐는 질문에 “(당시) 통화에서는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각에서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한 한미 정상의 협력과 연대의 기류가 이번 협상 진전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언론이) 그렇게 분석해서 쓰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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