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일 신규 확진자 첫 200명대…누적 3000명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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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하루 동안 200명 넘게 증가했다.

31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206명 확인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총 290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200명을 넘어서며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 도쿄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쿄도에선 이날 확진자 78명이 추가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21명이다.

이 밖에 Δ오사카부 28명 Δ가나가와현 14명 Δ지바현 13명 Δ교토부 9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