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광희·문가비…시상식 방불케 한 강남♥이상화 결혼식

그룹 와이투케이 고재근 인스타그램

시상식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유명 스타들이 ‘예체능 커플’ 가수 강남(32)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0)의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강남은 “금메달처럼 노력해서 살아보겠다”며 “이상화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god의 박준형, 가수 조정민 인스타그램

하객으로 결혼식장을 찾은 그룹 god의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장에서 강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리틀 브라더 강남.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다”며 “리틀시스터 상화랑 하느님의 축복으로 예쁜 사랑 쭉 하길 바란다. 그리고 조그마한 강남들 많이 만들길 바란다”라며 재치 있는 특유의 말투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가수 조정민 역시 “너무 아름다운 부부 탄생”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너(강남)의 넓은 마음과 특유의 자상한 배려로 행복한 가정 이룰 거다. 내가 기도하겠다”라고 했다.

공연 일정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정준하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한다. 바쁠 텐데 이틀 전에 청첩장까지 직접 전해주러 와서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 신혼여행 다녀오면 선물 들고 날아가겠다”라고 전했다.

가수 이루, 셰프 이원일 인스타그램

이밖에도 주례를 맡은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와 그룹 와이투케이 고재근, 유명 셰프 이원일 등이 결혼식 참석 ‘인증샷’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방송인 홍석천, 황광희, 샘오취리, 양정원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