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예요?[포토 에세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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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씨앗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자 땅을 뚫고 나왔습니다. 이 새싹은 지난해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로 타버린 땅에 뿌리를 내릴 예정입니다. 줄기마다 물방울을 달고 있는 모습이 다이아몬드로 수놓은 코르셋을 입고 있는 듯 영롱한 느낌을 줍니다. 곧 사철 푸르고 힘 있는 소나무의 기상으로 커나가길 기대합니다.

―강원 강릉시 연곡면 동부지방산림청 연곡양묘사업소 온실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해송#씨앗#강원도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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