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성공시킨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FIFA Puskas Award)’ 후보 골이 나왔다.
지난 3일 벌어진 터키 3부 리그 경기에서 알타이(Altay S.K)의 미드필더 코란 오즈터크(Korhan Ozturk. 32)가 골대 20m 대각선 거리에서 환상적인 발리슛 골을 터트린 것이다.
왼쪽 공격 진영에서 높게 올라온 패스를 잡으려다 수비수가 느슨하게 마크하자 골대를 향해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오즈터크의 발을 떠난 공은 낮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상대 골네트 왼쪽 상단을 흔들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날아온 슛이라 골키퍼가 힘껏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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