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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우 쏟아지는데 음주운전…차 침수되자 ‘셀프신고’ 한 40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8-10 13:26
2022년 8월 10일 13시 26분
입력
2022-08-10 13:14
2022년 8월 10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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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폭우가 쏟아지던 한밤 중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통제 구역에 들어갔다가 스스로 구조신고를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경 만취한 상태로 서울 마포구 한강시민공원 절두산성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절두산성 주차장 방향은 서울에 내린 폭우로 통제됐는데 그는 폴리스라인과 안전 고깔을 뚫고 주차장 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고 차가 침수되자 A 씨는 스스로 119에 신고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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