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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팀 버스-덤프 추돌…1명 사망·10명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3-31 13:10
2022년 3월 31일 13시 10분
입력
2022-03-31 12:57
2022년 3월 31일 12시 57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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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자유로에서 추돌사고가 난 덤프트럭과 버스 앞부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파주시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드라마 촬영팀을 태운 45인승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31일 오전 7시 45분경 자유로 문산방면 송촌주유소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승객이 사망하고 버스기사와 덤프트럭 기사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이후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3시간 넘게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또 덤프트럭에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사고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에서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3차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가 미처 피하지 못한 채 트럭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31일 자유로에서 덤프트럭과 추돌사고가 난 드라마촬영 버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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