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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과’ 시달린 날, 윤석열과 독대한 김종인의 조언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0-23 10:01
2021년 10월 23일 10시 01분
입력
2021-10-23 09:17
2021년 10월 23일 09시 1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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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개 사과 사진’ 논란에 휩싸인 22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 ‘1대1 맞수토론’을 마치고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김 전 위원장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배석자 없이 만나 만찬 회동을 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두분은 평소에도 자주 통화를 하고 만남을 가져왔다”며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윤 예비후보가 ‘전두환 옹호성 발언’에 이어 ‘개 사과 논란’까지 터져 위기를 직면한 상황에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21일) 언론 인터뷰에서 ‘전두환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했으면 된 것”이라며 “당 내부에서까지 공격하는 것은 옳은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두둔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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