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김하나 “‘두 칸 주차’ 벤츠 차주, 저 아니에요” [e글e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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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3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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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김하나 씨가 주차장 두 칸을 독차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에 김 씨의 실명이 담긴 추측성 댓글이 이어지자 자신이 아니라고 바로 잡은 것이다.

김 씨는 2일 인스타그램에 ‘두 칸 주차한 벤츠 응징한 차주’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은 두 칸 주차를 한 벤츠의 차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저는 벤츠 차주가) 아니다”면서 “(사건 일로 지목된) 5월 1일에 방송이 없어서 집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가 김하나 쇼호스트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자꾸 제 인스타에 댓글을 달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거 그만하시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아침 일찍부터 지인들의 카톡, 전화로 기사가 난 거 알고 웃고 넘어 가려다가 실명을 거론하며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며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다”면서 “이제 그만하시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칸 주차를 한 벤츠에 보복 주차를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벤츠의 차주가 ‘홈쇼핑 쇼호스트’라고 주장해 김 씨가 두 칸 주차를 한 게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돌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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