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멜라니아, 트럼프에 패배 승복 설득”…이혼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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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9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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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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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멜라니아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자 트럼프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이든의 당선을 수용하라는 뜻을 전했다.

또 CNN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멜라니아가 “선거 패배를 인정할 때가 왔다”고 트럼프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외신은 멜라니아와 트럼프의 결혼 생활이 끝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데일리미러는 멜라니아와 트럼프가 15년간 ‘계약 결혼’을 했으며, 멜라니아는 그 시기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두 아들은 다른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공화당과 지지자들에게 공개적으로 “결과를 거부해라”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불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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