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선거운동원 교통사고로 사망…유성엽·윤준병 유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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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2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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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12일 오전 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 후보 캠프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 캠프는 애도의 뜻으로 이날 하루동안 유세를 중단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유세 잠정 중단’이라는 공지를 올려 “유성엽 후보 캠프의 20대 운동원 1명을 포함한 2명이 오늘(4.12) 아침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유명을 달리한 젊은 운동원 등을 애도하는 뜻으로 윤준병 후보 캠프의 유세를 잠정 중단합니다”라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44분경 발생했다. 정읍시 금붕동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내장산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 후보 캠프 선거운동원으로 알려진 A 씨(19)와 동승자 B 씨(19·여)가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부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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