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우리의 통 큰 결단과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전쟁 위기로 치닫던 한반도 정세는 극적으로 완화되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이에 대해서는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인정하며 격찬하고 있다”고 자신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매체는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발목이 묶여 남북합의를 어느 한 조항도 이행한 것이 없는 주제에 그 무슨 주도적인 노력과 기념비적인 진전에 대해 광고하기가 창피하지도 않은가”라며 “남북관계가 험악한 지경에 빠져들게 된 것은 전적으로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에 매달려온 남조선당국 때문”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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