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199명…하루새 두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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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9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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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대상이 120명 추가돼 총 1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 12번째 확진자와 충남 21번째 확진자와의 접촉 등에 따른 것이며, 접촉자 중 2명은 타시도로 이관조치 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코로나19 관련 일일 동향 보고회에서 40대 여성인 대전 12번 확진자와 30대 남성 충남 21번 확진환자 접촉 등으로 이날 120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추가된 접촉자 120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시는 대전 12번 확진자가 근무한 세종시 나성동 삼성화재 세종지점을 폐쇄하고 최고당 돈가스 세종점도 영업 중단 조치했다. 직장동료 7명, 점주와 종업원, 손님 등 26명 등 모두 33명을 자가격리했다.

또 충남 21번 확진자가 근무하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7층도 폐쇄했다.

이 남성이 다녀간 멘무사 세종홈플러스점 영업을 중단하고 점주와 종업원, 손님 등 20명도 자가격리했다. 이중 7명은 검사를 마쳤다.

나머지 1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직장 내 CCTV와 식당 예약장부, 카드전표 등을 통해 접촉자를 추가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 대덕구와 충남 천안에서 역학조사에 나서 추가로 접촉자가 파악되면 신속히 정보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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