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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의혹 3건…피해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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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의혹 3건…피해자 조사 중

뉴스1입력 2019-04-23 13:26수정 2019-04-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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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016년 발생 사건…1건 송치·2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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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씨(30)가 이른바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고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자가 23일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이 의혹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일당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모두 2016년에 이뤄졌다. 경찰은 이중 1건을 이미 검찰에 송치했으며 2건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앞서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아레나 전 직원 김모씨를 기소 의견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최종훈씨(29),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34) 등과 함께 해외에서 만난 자리에서 승리의 지인 소개를 받아 합류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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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씨와 최씨 등이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수사해 오던 광수대도 관련 자료를 관할 부서에 넘겼다.

또다른 사건의 피해자 B씨 역시 이날 오후 변호인과 함께 경찰을 만나 고소장을 제출한 뒤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연예전문매체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B씨는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씨와 김씨, 최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허모씨, 사업가 박모씨 등 5명을 만나 대구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

B씨는 ‘단톡방 사건’ 보도 이후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을 것으로 의심해 진상 파악을 시작했으며, 공익신고자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녹음한 음성파일 1개와 사진 6장이 단톡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료는 경찰 역시 확보하고 있으며, 경찰은 고소인 조사 내용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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