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방탄소년단 참여 ‘글로벌 수소 캠페인’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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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수소에너지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영상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의 소중한 언어들’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에메랄드빛 바다 ▲새하얀 ▲하늘색 ▲태양이 입 맞춘 ▲투명한 빗방울 ▲별이 쏟아지는 ▲숲 내음 등 자연이 선사하는언어들을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해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차가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Hydrogen, the positive energy for a better tomorrow)을 전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인 ‘지구의 날’에 공개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은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인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팬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4일까지 집안의 불을 끄고 본인의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다크셀피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구를 보호하는데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집안의 불을 소등한 후 플래시를 켜서 본인의 사진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현대 라이프스타일 SNS 계정을 통해 직접 참가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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