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오는 22일 수원 ‘영통자이’ 1순위 청약… 3.3㎡당 평균 1797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8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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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 일반분양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GS건설은 8일 수원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22일(당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접수는 21일이며 23일과 24일에는 각각 1순위 기타지역,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97만 원이며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이 지원된다.

영통자이는 지하 2~지상 최대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앞서 동영상 채널을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이 공개됐으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단지를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는 약 1만2000명으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 조회 수는 4만 건을 넘어섰다.

입지의 경우 반경 1km 내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다.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까지는 30분가량이 소요된다. 서울 강남권까지는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잠원초·중, 망포중·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생활인프라는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신도시 편의시설을 공유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마트 이용도 수월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동과 영통동 입주 아파트는 총 4만5148가구다. 이중 지난 2010년 이전 입주한 아파트는 3만6055가구다. 전체의 약 80%가 입주 10년을 넘은 상황으로 새 아파트 희소성을 기대할 수 있다. 영통동은 최근 5년 이내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351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망포동은 최근 분양이 2016년 12월로 새 아파트 공급이 특히 적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와 2차(816가구), 3차(924가구) 등 주변 단지와 함께 총 4222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돼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 영통자이 내부는 전 가구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베이 설계가 도입된다. 조망권을 고려해 동간 배치에도 신경 썼다고 전했다.

정광록 GS건설 분양 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수한 교육환경과 수원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따라 지역 수요 및 외부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통자이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8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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