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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10원대로 급락…공포 진정에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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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10원대로 급락…공포 진정에 되돌림

뉴시스입력 2020-03-27 10:11수정 2020-03-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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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2조달러 규모 부양책 상원 통과에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21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의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가 상원을 통과하면서 고공행진하던 달러값이 약세를 띤 영향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2.8원)보다 18.8원 내린 1214.0원에 출발했다.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환율이 1210원대로 내려온건 지난 13일(1219.3원)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폭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38%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간 20% 이상 급등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6,24% 올랐고, 나스닥 역시 5.60% 상승했다. 미 실업자 수 급증에도 ‘슈퍼 부양책’에 따른 투자심리가 주가를 이끌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2조2000억달러(약 2700조원) 상당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국 한 해 예산 4조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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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에 이어 한국은행도 전날 ‘한국판 양적완화’에 돌입하고, 정부가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을 완화하기로 하는 등 잇따라 외화 유동성 확보 대책을 내놓고 있는 점도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공포 진정으로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되돌림했다”며 “다만 글로벌 실물경기 둔화 확인 속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출렁임이 지속될 수 있어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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