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신설-제기동역 걸어서 이용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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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 - 삼성물산 래미안 용두6구역
51∼121㎡ 총477채 일반 분양
동대문 도시재생사업 수혜 기대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두6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채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m² 477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m²A 52채 △51m²B 12채 △59m²A 63채 △59m²B 10채 △74m²A 16채 △74m²B 72채 △84m²A 67채 △84m²B 87채 △84m²C 55채 △84m²D 34채 △89m² 5채 △101m²A 1채 △101m²B 1채 △109m² 1채 △121m² 1채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신설동역(지하철 1, 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으며 각 역에서 광화문, 시청까지는 10분대, 강남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내부순환로 마장나들목이 가까우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다.

추가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실시계획 승인)이 정차할 예정이고, 제기동 다음 역인 청량리역에서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KTX를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2km 안에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비롯해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좋다. 고려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대광초,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며 고려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이 밖에 숭인근린공원, 개운산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용두6구역은 남측향 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를 했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래미안만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일대 인프라가 계속 좋아지고 있어 30, 40대 젊은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용두6구역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화제의분양현장#분양#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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