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초속 35m 태풍급 바람… 시설물 파손-산불 조심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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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국에 태풍급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선별진료소 등 병원과 보건소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임시시설물 안전에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내륙과 해상 전체에 각각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태풍이 온 것도 아닌데 육지와 바다 모두에 강풍 특보가 발령된 건 이례적이다.

강풍은 19일 서울과 경기,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강해진다. 강원 영동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5m 이상인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강도를 분류할 때 최대풍속(10분 평균) 초속 17m가 최소 기준이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 등 시설물 파손과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기상#기후#태풍급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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