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개원… AI 등 융합연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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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데이터과학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유진희 고려대 교무부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상식 고려대 데이터과학원장,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 고려대 제공
9일 ‘데이터과학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유진희 고려대 교무부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상식 고려대 데이터과학원장,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 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데이터과학(DS)에 중점을 둔 데이터과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고려대는 9일 오후 2시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데이터과학원 개원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데이터과학원은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을 바탕으로 한 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산학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설립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응용과학, 의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 연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이터과학원은 크게 △데이터과학 융합연구 △데이터과학 아카데미 △협력기업센터 등 세 가지 체계로 운영한다. ‘데이터과학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의 전공 분야에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을 융합한 전공 교과목도 개발할 예정이다. ‘협력기업센터’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데이터과학을 바탕으로 한 융합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진택 총장과 이진한 연구부총장, 김상식 데이터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원장은 “데이터과학원이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고 산업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고려대학교#데이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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