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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미훈련 연기 이어 해외 파병부대 교대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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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미훈련 연기 이어 해외 파병부대 교대도 차질

신규진 기자 입력 2020-03-05 03:00수정 2020-03-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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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수단 한빛부대 한달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는 한빛부대의 교대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한미 연합훈련이 감염병으로 무기한 연기된 것에 이어, 코로나19가 해외 파병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한빛부대 11진의 교대 시기를 한 달가량 연기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에 군은 구체적인 연기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빛부대 12진은 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남수단으로 출발해 11진과 교대할 예정이었다. 앞서 1월 편성된 300명 안팎의 12진 장병들은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8주간 사전 준비훈련을 받아왔다. 앞서 한빛부대는 유엔평화유지군(PKF)으로 2013년부터 8개월 단위로 교대하면서 현지 재건 임무를 수행해왔다.

교대 지연 배경엔 코로나19 확산세와 타국 장병들과 접촉이 잦은 파병 특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타국군이 한국 장병들에게 문제 제기를 할 개연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군은 남수단에 가 있는 11진 장병 중 전역을 앞둔 병사들 문제와 교대 지연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 등을 고려해 12진과의 교체 시기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나머지 파병 부대의 교대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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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코로나19#해외 파병#한빛부대#한미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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