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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이었던 ‘코로나19’ 환자 퇴원…대남병원 첫 완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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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이었던 ‘코로나19’ 환자 퇴원…대남병원 첫 완치 사례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03 18:33수정 2020-03-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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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첫 완치 사례가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3일 “대남병원 환자 중 중증으로 분류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던 276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퇴원한 276번째 환자 A 씨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투병해 입원 당시 전신상태의 악화 정도가 심했다. 특히 양쪽 폐에 다발성 폐렴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중증환자였다.


A 씨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두 차례 핵산증폭검사(PCR)에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이송될 국립부곡병원은 경남 창녕 소재 일반 정신병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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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0시 기준 대남병원에선 환자와 직원 등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였다. 사망자도 7명이나 나왔다. 그만큼 A 씨의 완치는 의미가 큰 것이다.

A 씨를 포함해 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대남병원 환자 10명이다. 이들 중 2명도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이지만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종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285번째 환자 B 씨는 지난달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당초 B 씨는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요법)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호전돼 에크모를 제거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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