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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이탈리아발 입국자 전원 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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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이탈리아발 입국자 전원 선별검사”

뉴스1입력 2020-03-03 07:57수정 2020-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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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오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선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 ‘코로나바이러스 차르’(코로나19 대응 총괄 책임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2시간 내에 한국 및 이탈리아 공항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바이러스 선별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한국에선 1일까지 43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8명이 숨졌다. 이탈리아도 누적 확진자 2000여명에 사망자는 50명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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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우리의 가장 큰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우 이날 워싱턴주에서 4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 현재까지 모두 6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민들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낮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향후 상황에 따라 미국의 여행규제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선 이르면 올 여름쯤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연내엔 시판되지 않을지도 모르나, 감염자들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는 올여름이나 가을 초쯤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현재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임상시험 중이다.

AFP통신은 “아시아권에서도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임상시험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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