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시에 국세청장까지 나섰다…마스크업체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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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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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 News1
김현준 국세청장. © News1
김현준 국세청장이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점검에 직접 나섰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천의 마스크 유통업체를 방문해 하루 생산량, 출고단가, 재고보유량 등을 확인했다.

앞서 국세청은 마스크 수급을 안정시키고 사재기 등을 막기 위해 2월25일부터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75개사에 대한 일제점검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공적판매와 수출제한 조치 이행현황과 주문증가로 인한 제조·유통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없는지, 필요한 세정지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국세청은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이외 온라인 판매업자, 제2·3차 유통업자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일부 마스크 브로커, 중간도매상,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점매석, 무자료 거래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세무조사, 조세포탈행위 고발조치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가용 최대용량으로 생산하고 정상적으로 유통하는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모범납세자 선정과 세무조사 유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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