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여행지도’ 새 단장… 1박 2일 여행코스 등 담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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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는 여행지도를 새롭게 바꿨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바뀐 옥천 여행지도는 둔주봉, 정지용 생가, 옥주사마소,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요 관광지 19곳의 손그림 이미지가 담겼다. 또 지도 아랫부분에는 당일 여행 4개 코스와 1박 2일 여행 2개 코스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 뒷면에는 지난해 선정한 옥천 9경과 추천 여행지, 축제, 특색 음식 등의 정보를 실었다. 이와 함께 골목으로 통하는 구읍(舊邑)여행, 달려볼까 향수 100리길, 걸어볼까 향수호수길, 청산·청성 9색 여행 등 주제가 있는 여행길도 소개했다.

옥천군은 새 여행 지도를 대전과 충북권 관광 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실 등에서 배포하기 시작했다. 또 정지용문학관, 장계관광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요 관광지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과 찻집, 체험장 등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바구니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종합관광안내판도 순차적으로 새로운 지도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부서 내 2개 팀이 관광자원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널리 알려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옥천군#여행지도#관광자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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