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코로나 때문에 中경제성장률 6.0%서 5.6%로 하향”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3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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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2일 신종코로노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지난달 전망했던 6.0%보다 0.4%포인트(p)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 전망은 3.3%에서 3.2%로 0.1%p 낮췄다.

AFP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 20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현재의 중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보다 낮은 5.6%”라면서 “세계경제 전망도 0.1%p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총재는 이어 “IMF는 이 바이러스가 더 광범하게, 오래 발생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길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시나리오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 19를 막는데 세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IMF는 가장 가난하고 가장 취약한 회원국에 대한 채무 경감 보조금을 통해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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