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대구, 영천 지역 군부대에 장병 휴가 연기와 외출·외박·면회금지를 지시했다.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에는 가족 참가를 불허했다. 대구 인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대구가 연고지인 직원들에게 당분간 대구 방문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대구시 요청으로 대구지역 시행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대구=강승현 byhuman@donga.com·박종민·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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