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부산시 일자리 실적 평가서 ‘최우수’ 평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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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등 희망 나눔에도 앞장

부산의 전시 컨벤션 허브인 벡스코가 일자리 만들기와 희망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벡스코는 최근 부산시의 일자리 실적 평가에서 출자·출연기관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거둔 최우수 성과다.

벡스코는 지난해 시 출자·출연기관 19개 가운데 처음으로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자체 주관 전시회와 연계한 채용설명회 개최, 간호인력채용박람회와 해양수산취업박람회 등 특화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15개 일자리박람회 유치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대한노인회,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16년부터 ‘부산일자리종합센터 벡스코’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취업 알선 360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해운대구 우2동 주민센터에서 희망 나눔 사업의 하나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벡스코가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뜻에서 2005년부터 매년 초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마다 벡스코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을 초청해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아동보육기관, 장애인시설 등의 아동과 보호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는 “벡스코가 가진 여러 가지 장점을 활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지원에 노력하고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 벡스코#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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