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 스타 셰프의 티격태격 로맨스… ‘요리男’ 에릭-고원희 열연 기대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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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유별나! 문셰프’ 내달6일 방송
5월 후속작엔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연정훈-이일화 불꽃 연기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서 요리하는 에릭(문승모 역·오른쪽)을 고원희(유벨라 역)가 흥미롭게 보는 장면. 채널A 제공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서 요리하는 에릭(문승모 역·오른쪽)을 고원희(유벨라 역)가 흥미롭게 보는 장면. 채널A 제공
고집불통 스타 셰프와 자유분방한 패션 디자이너가 로맨스를 펼치는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가 다음 달 6일 방송을 시작한다. 에릭이 기고만장한 문승모 셰프 역을, 고원희가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 역을 맡았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스타 셰프인 문승모와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가 돼 버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만나 사랑하고 성장하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문승모는 한식의 역사를 새로 쓰는, 잘생기고 잘나가는 셰프지만 화재 사고로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모든 것을 접고 서하마을로 향한다. 한식집을 열지만 손님이라곤 없고,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유벨라가 나타난다. 드라마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을 통해 ‘검증된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에릭이 생활의 모든 것이 서툰 시골에서 고원희와 티격태격하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줬기에 에릭의 셰프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골 정취와 함께 정갈한 한상 차림을 통해 여유로움도 선사한다. 정유리 김경수 작가가 극본을 쓰고 최도훈 정헌수 PD가 연출한다.

5월에는 이유리 연정훈 이일화가 출연하는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을 선보인다. ‘유별나! 문셰프’의 후속작이다. 이유리는 재벌가 며느리에서 남편 살해범이 되는 지은수 역을 맡았다. 교도소에서 낳은 아이가 입양된 사실을 알고 새엄마가 되기 위해 거짓 사랑을 하는 안타까운 모성을 연기한다. 연정훈은 입양한 딸을 홀로 키우는 다정하고 정의로운 기자 강지민으로 출연한다. 이일화는 지은수의 전 시어머니인 김활란 역을 맡아 아들을 죽인 살인범으로 지목된 은수에게 복수를 실행한다. 이유리와 연정훈이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일화도 섬뜩한 면모를 드러내며 변신을 예고했다. 김지은 작가와 김정권 PD가 손잡았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유별나! 문셰프#거짓말의 거짓말#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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