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차량에 실려 있던 염산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가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용기에 담겨 있던 염산 20리터 중 10리터가 누출돼 바닥과 인근 하수구로 유입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긴급히 통제선을 설치하고 흡착포로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강유역환경청도 사고 지점에서 염화수소 가스를 측정한 결과 0.4~0.6ppm으로 나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달리던 차량에서 용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차적을 조회 중이다.
(안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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