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이란전 베스트11 발표…중국전 결승골 이동준, 정우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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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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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이란전 베스트11.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U-23 대표팀, 이란전 베스트11.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란과의 2차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유일한 유럽파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비롯, 중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준이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이 경기를 승리하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 걸려 있는 올림픽 본선 티켓은 총 3장으로 최소한 준결승까지는 올라야 하고 개최국 일본이 4위 이하에 그친다면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이란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빡빡하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1차전 중국전과는 다른 멤버를 내세웠다. 오세훈 대신 조규성이 최전방에 서고 중원에는 1차전 교체 투입한 정우영, 정승원 그리고 1차전 중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준, 원두재, 맹성웅이 포진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야-이상민-정태욱-이유현이 맡는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이밖에 1차전에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김진규, 이동경, 김대원, 엄원상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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