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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이정미 ‘저격출마’에 “4선쯤이 와서 붙어야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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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이정미 ‘저격출마’에 “4선쯤이 와서 붙어야 재미있지”

뉴스1입력 2020-01-08 08:25수정 2020-01-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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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2019.6.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한 것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지역구 출마를 검토 중인 것을 엮어 “그렇지. 4선 쯤이 와서 붙어야지 재미가 있지”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싱거운 싸움이 될뻔 했는데 인천 연수을 지역구 선거구도가 흥미롭게 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민 의원은 또 “와서 싸우다 간 보고 여야 간 후보 단일화나 또 해야지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 의원은 이 의원을 겨냥해 “맨 왼쪽에 있는 이 사람이 우리당을 보고 극우정당이라고 한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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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의 페이스북글은 이정미 의원이 인천 연수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비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 단일화 언급은 민주당이 송 의원을 인천연수을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7/뉴스1 © News1

전날 이정미 의원은 오는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초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민 의원을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이었던 제가 박 전 대통령 사저대변인이었던 민 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며 “날이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막말과 기행은 주민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당이 연수을을 24년간 독점의 결과가 무엇인가? 막말이다”라면서 “급기야 막말을 넘어선 불법과 폭력으로, 이제는 국회의원 자격조차 위태롭다”고도 했다. 사실상 민 의원에 대한 저격출마인 셈이다.

한편 이정미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정의당 대표를 한동안 지냈다. 송영길 의원은 인천 계양구에서 4선한 중진으로 인천 시장도 역임한 바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옥련·동춘동이 포함된 연수을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 때 신설됐다. 당시 선거에서 민 의원은 44.35%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37%),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18.58%)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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