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美 골든글로브 감독상 불발…샘 멘데스 수상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6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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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5일 오후 5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이 개최됐다.

이날 샘 멘데스 감독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조커’의 토드 필립스,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콜세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영화, TV 시상식이다. 영화의 경우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기생충’의 주역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등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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