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안재홍 “몸무게 감량…살 필요한 역할이면 돌아갈 것”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6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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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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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영화 ‘해치지 않아’를 위해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 관련 뉴스1과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서 살을 빼고 나오는 것에 대해 “민망한 얘기지만 조금 감량했다. ‘해치지 않아’를 찍기 위해서 조금 감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멜로가 체질’이 먼저 공개돼서 드라마 때문이 아닌가 하시는 분도 있다. 태수라는 인물이 내가 전에 했던 작품의 캐릭터와 다른 면모가 있다”며 “예민한 성향을 띄고 있는 친구고 갈망이 큰 친구고 목표 의식이랄까 그런 열등감을 많이 갖고 있는 캐릭터라서 너무 편해 보이면 그게 보였으면 싶어서 조금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사실 홀쭉하게 뺀 게 아니라서 예전에 워낙 살집이 있었어서 그런 얘기 많이 해주신다. 살집이 필요한 역할이면 다시 금방 돌아갈 수 있다. 돌아가는 건 문제가 안 된다”고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더 감량을 할 수 있다”며 “헬스를 했다. 먹는 걸 많이 즐겼다. 예전에는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덜 먹는다”고 했다.

안재홍은 극중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태수는 유명 로펌 수습 변호사로 로펌 대표의 제안을 받고 동물원인 동산파크를 떠맡게 된다.

‘해치지 않아’는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가 동물원 동산파크 운영을 맡게 되고, 동물원이 없는 동물원에서 직원들에게 동물 위장근무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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