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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신약, 한국 제약산업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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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신약, 한국 제약산업 새 역사”

서동일 기자 입력 2019-11-27 03:00수정 2019-1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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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내년 2분기 미국서 판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는 한국 제약산업에 한 획을 그은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사진)이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성공을 자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를 포함해 국내 최초로 FDA 판매 승인을 받은 신약 2개를 보유한 제약사”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종 제약사가 탄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이 해외 기업의 손을 빌리지 않고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미 FDA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이뤄낸 첫 사례다. SK바이오팜은 내년 2분기(4∼6월)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 측은 “미국 현지 영업 인력 110여 명을 새로 채용하는 등 판매 준비가 사실상 완료됐다. 미국 전역 1만4000여 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건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한 가지 약물로 조절이 쉽지 않아 여러 치료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 엑스코프리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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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sk바이오팜#뇌전증 신약#엑스코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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