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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 시위 진압하기 위해 음향대포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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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 시위 진압하기 위해 음향대포까지 동원

뉴스1입력 2019-11-18 08:44수정 2019-11-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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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위에 설치된 음향대포 - SCMP 갈무리

홍콩 경찰이 홍콩 이공대에서 저항중인 시위대를 향해 ‘음향 대포’까지 발사하는 등 홍콩 경찰과 시위대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음향대포는 반송환법 시위 이래 최초로 동원된 무기로 청력을 상실케 하는 등 강력한 성능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이공대 안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머물고 있다.


‘음향대포’로 불리는 장거리음향장치(LARD)는 17일 시위에서 처음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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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국 피츠버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시위 진압 때 첫 등장한 음향 대포는 최대 500m 거리에서 150dB 안팎의 음파를 쏜다. 음향 대포에 맞은 상대는 고막이 찢어질 듯한 아픔과 함께 구토, 어지러움 등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홍콩 현지 언론은 최악의 경우 청력을 상실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무기라고 소개했다. 2009년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때 시위대 해산 용도로 첫선을 보인 이후 위력이 입증되자 미 전역의 시위 진압용 장비로 자리 잡은 무기다.

홍콩 경찰은 논란이 증폭되자 음향대포를 모두 4차례 발사했지만 무기가 아니라 방송장비에 가깝다고 해명했다.

홍콩 경찰은 장갑차 위에 음향대포를 설치하고 시위대를 향해 음향대포를 발사했다. 홍콩 경찰이 소유하고 있는 음향대포의 사정거리는 300m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위대는 이에 맞서 돌을 던지는 것은 물론 자체 제작한 투석기로 화염병, 벽돌 등을 발사하며 경찰에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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