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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조진웅, 스크린에서 ‘웃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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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조진웅, 스크린에서 ‘웃는 남자’

이해리 기자 입력 2019-11-18 07:00수정 2019-1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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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의 권상우(왼쪽)-영화 ‘블랙머니’의 조진웅.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조진웅과 권상우가 스크린에서 나란히 성과를 얻고 있다. 주연영화를 박스오피스 1, 2위에 각각 올려놓은 이들이 흥행의 아쉬움을 털고 향후 활동을 위한 관객의 신뢰도 회복했다.

조진웅 주연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질라라비)가 13일 개봉해 첫 주말인 17일 누적관객 100만 명에 다다르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론스타 펀드의 외환은행 헐값 인수 및 매각 사건을 통해 금융계에 뿌리박힌 부정부패를 고발한 영화는 실화의 힘을 과시하면서 관객을 모으고 있다.

덕분에 조진웅도 흥행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조진웅은 올해 ‘광대들:풍문조작단’부터 ‘퍼펙트맨’에 이어 ‘블랙머니’까지 주연작 3편을 연이어 내놓았다. ‘블랙머니’에 앞선 두 편의 영화로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그에 따른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부진을 딛고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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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블랙머니’ 출연 제안에 망설임 없이 도전할 만큼 의욕을 보였다. 무엇보다 정지영 감독과 만남에 기대를 걸고 적극적으로 나선 그는 금융 비리를 목격하고 이를 추적하는 열혈검사 역을 맡아 관객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개봉 첫 주 얻은 반응을 감안할 때 올해 내놓은 주연영화 3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권상우도 한계를 딛고 성과를 내고 있다. 7일 개봉한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제작 아지트필름)을 통해서다.

성공한 1편의 후속편이란 부담을 갖고 출발한 영화는 개봉 2주째 주말인 15~17일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면서 누적 180만 명을 동원했다. 예매율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만큼 200만 돌파를 넘어 추가 관객몰이도 전망되고 있다.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권상우의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특히 시리즈 영화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권상우는 기존 흥행 시리즈인 영화 ‘탐정’ 주역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

코미디에 주력했던 ‘탐정’을 넘어 액션에 집중한 ‘신의 한 수’를 통해서도 성과를 내면서 스크린에서 이름값을 다시 높이고 있다.

권상우는 “연관성을 갖고 이야기를 확대하는 시리즈 영화에 재미를 느낀다”며 “고유한 타이틀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점도 확실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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