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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흑사병 의심환자 2명, 中 “검진결과 아닌 걸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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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흑사병 의심환자 2명, 中 “검진결과 아닌 걸로 판정”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입력 2019-11-16 03:00수정 2019-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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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페스트) 확진 판정이 나온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또 다른 환자 2명이 흑사병과 비슷한 증세를 호소해 시내 병원 2곳이 한때 통제됐다.

14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13일 베이징 쉬안우(宣武)병원과 아동병원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앞서 네이멍구(內蒙古) 시린궈러(錫林郭勒) 출신 부부가 베이징에서 12일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불안이 확산되자 베이징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밤 늦게 “네이멍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출신 환자 2명이 쉬안우병원과 아동병원에서 전문가팀의 종합 진단을 받은 뒤 흑사병 환자가 아니라고 판단해 격리 관찰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베이징에서 흑사병 추가 발병자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추가 발병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14일 밤 트위터에 베이징 북부 창핑(昌平)구의 한 민생보장판공실이 산하 주민위원회에 보낸 ‘흑사병 환자 일반 접촉자 추적 협조’란 통지문이 올라왔다. “흑사병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이 지역에 사는데 연락이 닿지 않으니 찾는 걸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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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
#중국#흑사병#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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