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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나갔다 쓰러진 수험생 긴급 후송…수능날 112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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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나갔다 쓰러진 수험생 긴급 후송…수능날 112 신고 잇따라

뉴시스입력 2019-11-14 11:47수정 2019-11-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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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시험을 보러 가기 전 산책하러 나갔다 쓰러진 학생이 급하게 수송해 겨우 입실하는 등 다양한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과 시험감독 교사 등 212명이 112신고로 수송요청을 했다.

광명에 사는 한 학부모는 오전 7시58분에 “수능을 치르기 위해 학교에 가야 할 자녀가 산책하러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수험생이 어지럼증으로 집 근처에서 쓰러져있는 것을 구조하고 수능을 치르고 싶다는 요청에 8시8분 인근 수험장으로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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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원 한 지역에서 시험감독을 맡은 교사가 수송을 요청했다.

입실 이후에도 112신고는 멈추지 않았다. 부천시 도당동 한 학교에서 수능감독을 하던 교사가 실신해 동료교사가 119에 신고를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평택에서 입실한 한 수험생은 입실 완료 시간 이전 시험장 교실에서 공부하던 중 “옆자리에 앉은 수험생이 코를 자주 훌쩍여 시끄럽다”라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입실 이후 사항은 감독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안내했다.

이날 수송요청은 160건, 수험표 관련 6건, 시험장 착오 2건, 기타 44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시험장까지 이동한 수험생은 31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15만2433(남 7만9460명, 여 7만2973)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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