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BTS 정국, 피의자 신분 입건…소환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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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8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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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스포츠동아 DB
방탄소년단 정국. 스포츠동아 DB
최근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를 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정국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려움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정국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경 용산구 한남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신호를 위반해 택시를 들이받았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아니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설명에 따르면,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다. 또 피해자와도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 빅히트는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며 “피해자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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