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주주의委 활동시작… 내년 2000억대 예산관할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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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제 행정기관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6일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비상임위원 14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서울민주주의위원회는 시민참여·숙의 예산, 민관 협치, 마을공동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고 시민민주주의 활성화 기본계획과 숙의 예산 종합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가 관할하는 예산은 내년 2000억 원에서 2021년 6000억 원, 2022년 1조 원대까지 늘어난다.

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인 위원장과 위원 11명, 임명직 위원(시 공무원) 3명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에는 오관영 전 함께하는시민행동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시민 공모 위원은 류홍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사회활성화위원장 등 6명이 선정됐다. 시의회 추천 위원으로는 김백곤 전 양천구 행정지원국장 등 3명이 맡았다. 구청장협의회는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김혜경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부교수를 추천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서울민주주의위원회#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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