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전남대 문화교류 주민들에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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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영화제-반려동물 한마당 등 8월 업무협약 후 문화사업 활발

광주 북구와 전남대의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와 전남대는 5, 6일 북구 용봉동에 있는 전남대 캠퍼스에서 어린이 400명과 대학생들이 함께 소원, 꿈을 풍선에 적어 날리는 행사와 파우치, 손수건을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 북구와 전남대는 올해 8월 지역 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주민 돗자리 야외영화제, 반려동물 한마당, 벽화 그리기 등이다. 주민 돗자리 야외영화제는 전남대 민주마루 앞 잔디광장에서 8월부터 3개월 동안 8차례 영화를 상영했다.

9월 29일 전남대 학생처, 수의과대 학생회가 주관한 반려동물 한마당은 김명철 수의사 초청 강연, 수제 간식과 장난감 만들기,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는 전남대 학생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해 어두운 옛 도심 골목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지난달 북구 오치동에 1호 벽화가 그려졌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의 교육문화 자원인 전남대와 지역 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대#광주 북구#야외영화제#반려동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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