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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 성관계 영상 유포…전북경찰청 “실체 확인, 조직의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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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 성관계 영상 유포…전북경찰청 “실체 확인, 조직의 수치”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1-04 15:19수정 2019-11-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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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CI

전북지방경찰청이 도내 현직 경찰관이 동료와 성관계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초기 단계라 조심스럽지만, 해당 영상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주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전하며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경찰 조직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라며 “경찰과 관련된 만큼, 더 많은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고 명백하게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역시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 청장으로서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경찰관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은 최근 ‘전북 도내 한 경찰서 모 순경이 동료 여성 경찰관과의 성관계 영상을 SNS 대화방에 공유한다’는 내용의 풍문이 돌면서 불거졌다. 전북경찰청은 신빙성 있는 내부 진술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진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진이 SNS에 유포돼 퍼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북경찰청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A 순경을 직위 해제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A 순경과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피해 경찰관에게는 성범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상담과 면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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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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