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사령탑에 허문회 키움 수석코치

허문회 프로야구 키움 수석코치(47·사진)가 롯데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 롯데는 27일 허 코치를 계약 기간 3년 총액 10억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5000만 원)에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근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수석코치가 다른 팀 감독으로 영전하게 됐다. 2017시즌 후 한용덕 두산 수석코치가 한화로 옮겼고, 지난해 이강철 두산 수석코치가 KT 새 사령탑에 올랐다.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한 허 신임 감독은 1994년 LG에 입단해 2003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