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최근 도청신도시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3년까지 11개 사업에 3,22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서관과 미술관, 스포츠콤플렉스 등 각종 공공 건축물 조기 조성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은 경북도청신도시는 하반기부터 주요시설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월에는 경북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는 경북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조성된다. 여기에 경북미술관은 2023년 개관 목표로 현재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상태다. 이들이 모두 들어서면 경북도청신도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 단계 더 품격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녹지시설과 편의시설 공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호민지 수변생태공원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체육회관, 국민체육센터, 부대시설을 갖춘 스포츠콤플렉스 지구의 개발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경북도청신도시는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이전과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건립될 예정이며, 신도시~국도 28호선 연결도로 신도시~지방도 916호선 연결도로 등 교통개발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북도청관계자는 “최근 경북도청신도시는 주거여건이 좋아지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신도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 개발을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일이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의 잔여세대를 특별분양 한다고 밝혔다. 동일스위트는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7∙84㎡, 총 1,499규모로 조성된다. 경북도청신도시 최대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경북도청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좌·우로는 호명초등학교와 경북일고등학교가 위치해 아이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500m이내에는 수변공원, 문화의 거리 및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 인근에는 검무산 자락과 신리천을 따라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도 돋보인다. 먼저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bay 평면을 반영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또 수납공간 구성에서도 대용량 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여러군데 숨은 공간까지 꼼꼼히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
도청신도시 내에 최근 분양한 아파트 중에 착한 분양가로 공급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용면적 84㎡(구 34.13평)는 1층 분양가가 발코니확장 포함 2억 2,520만 원으로 3.3㎡당 659만 원이며, 기준 층 분양가는 2억 5,120만 원으로 3.3㎡당 736만 원이다.
동일스위트의 잔여세대 한정 특별분양은 계약금만 내고 입주할 수 있는 조건이며, 선착순 계약으로 실시된다.
동일스위트 관계자는 “이번 특별분양은 주변단지 전세 시세의 1/3 수준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잔금유예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어 주택구입 및 이사를 고민해왔던 수요층에게 어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