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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文,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 최초 소집…대입제도 개편 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3 17:39
2019년 10월 23일 17시 39분
입력
2019-10-23 17:39
2019년 10월 23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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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계장관회의는 현 정부 들어 처음
유은혜 부총리 등 교육관계부처 장관 참석
대입제도 개편 등 불공정 해소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입제도 개편 등 교육 분야 불공정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이 주재하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교육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교육 분야만을 주제로 따로 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부총리 외에 다른 참석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교육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경제·사회 부처 장관들이 참석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시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시 비율 30%’의 상향 조정을 논의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획일적으로 일괄 적용하면 실패할 것”이라며 “학생부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수도권 일부 대학에 적용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대입제도 개편안을 포함해 교육 분야 전반의 불공정 해소 방안들을 논의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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