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재생-환경 전문가 고양에 모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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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킨텍스서 고양도시포럼 개최… 세션별 강연-패널토론 이어져

도시재생과 환경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을 모색하는 ‘2019 고양도시포럼’(사진)이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세션에서는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기획한 피터 비숍 런던대 도시설계학과 교수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재생 사례 회고전을 총괄 기획한 마크 사우스콤 빅토리아대 건축디자인대학원 부원장의 기조 강연이 열린다.

패널토론에서는 전광섭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종익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고양시의 도시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고양시는 현재 일산 원당 화전 삼송 능곡 등 5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세션에서는 마삼바 티오예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매니저, 프랑케 볼케 독일 환경청 탄소저감사업 책임자, 세계지방정부(ICLEI) 동아시아 사무총장을 지낸 콘라트 오토치머만, 람사르협약 사무국 부총장을 역임한 닉 데이비드슨,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장 등이 특별강연을 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채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녹색건축연구센터장, 강호정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 등이 환경과 시민이 공존하는 고양시의 도시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고양도시포럼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부 행사 내용은 고양도시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2019 고양도시포럼#도시재생#킨텍스#지속가능한 도시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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