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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野, 文대통령 ‘남북올림픽’ 발언에 “헛발질도 정도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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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野, 文대통령 ‘남북올림픽’ 발언에 “헛발질도 정도껏”

뉴시스입력 2019-10-19 10:58수정 2019-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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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평양 원정경기 논란…"국민정서와 동떨어져"
"북한 갑질 목도했는데도…현실인식 매우 우려스러워"
"역대 최초의 무관중·무중계 올림픽 꿈꾸나…냉정해져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 외교사절단에게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지지를 당부한 것을 놓고 국민 인식과 동떨어진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른바 ‘깜깜이 평양 원정 경기’ 논란으로 악화된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축구 국가대표단의 평양 원정 파문이 채 가라앉지도 않았는데 국민적 인식과 동떨어진 ‘달나라’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에 항의 한마디 하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은 오히려 김정은 정권을 감싸는데 급급하고 KBS는 국민적 분노가 두려운지 전체 경기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북한측은 북한 전문 여행사에는 1주일 전에 미리 ‘무중계·무관중’ 경기를 알렸다고 하는데 통일부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에야 알았다”며 “그렇게 남북관계가 평화롭고 순조롭다던 문재인 정부가 사전 파악이 전혀 안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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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것이 지금 남북관계의 현실이고 문재인 정부와 김정은 정권의 의사소통 수준인데 또다시 국민의 인식에 맞지 않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이라며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평양 원정에서의 북한 갑질이 목도된 상황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현실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문 대통령의 ‘헛발질’이 병적이다”라며 “위협과 감금을 당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위로는 못해줄망정 무슨 공동 올림픽 타령이냐”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남북 축구 경기는 스포츠를 빙자한 명백한 인질극이었다”며 “역대 최초의 무관중·무중계 올림픽을 꿈꾸는 대통령에게는 현실 ‘인식’ 감수성 교육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정서와 싸울 생각이 아니라면 ‘일편단심 북한 사랑’도 정도껏 하라. 선의로 대하면 악의로 보답하는 북한에 대통령은 냉정해져라”며 “2022년에 퇴임하는 대통령이 10년 후 북한과의 올림픽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 경제·외교·사회 등 산적한 현안 앞에 오직 ‘북한몽(夢)’으로 허송세월할 시간이 없다”고 일갈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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