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까지 객관적 당 운영…이상한 뉴스에 흔들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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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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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당을 아주 민주적으로, 객관적으로 총선까지 잘 운영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의원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이상한 뉴스들이 있는데, 흔들리지 마시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민주당 물갈이설이 나오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유 부총리와 김 장관의 내년 총선 불출마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제 사실상 총선 6개월 앞이다. 9월이 거의 다 지나가고 10월~3월, 3월 말부터 선거전에 돌입하기 때문에 준비 기간은 사실상 6개월이라고 봐야 한다”라며 “이제는 당도 정기국회를 대응하면서 총선도 철저하게 준비하는 태세를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의 승리가 우리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의원님들이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라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문재인 정권을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을 하는 길에 함께 매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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