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대구 대회’ 굽네몰 로드FC 055, 전석 매진으로 흥행 예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9월 8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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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로드FC 055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로드FC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5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로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고, 3시간 앞서 굽네몰 로드FC YOUNG GUNS 44가 오후 3시에 먼저 시작된다.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대구체육관 객석 3367석이 모두 매진 됐다. 추가로 플로어에 설치된 좌석까지 모두 매진, 대구에서 처음 대회를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스포츠 리그 로드FC의 흥행이 대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로드FC 대구 대회의 전석 매진은 로드FC와 긴밀한 협약을 맺고 있는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의 체육관 힘이 크다. WFSO의 체육관은 전국에 700개가 있는데, 그중 약 200개가 대구 경북 지역에 포진, 이미 흥행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게다가 메인 이벤트인 타이틀전이 대부분이 국제전인 것과 달리 대구 출신의 파이터들이 맞붙어 대구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 파이터는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쎈짐과 킹덤, 두 개의 팀으로 나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팀의 신경전에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격투기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권영진 대구시장도 5일 대구 시청에서 로드FC 김대환 대표를 직접 만나 응원의 말을 전하며 대구 대회에 힘을 실어줬다.

대구|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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